[외환-개장] 美휴장 속 신규재료 대기...달러지수 강보합 속 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2원 오른 1296.7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장보다 1.95원 오른 129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내리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06% 오른 103.9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역외NDF 환율이 소폭 오른데 연동해 강보합으로 시작했다.
간밤 뉴욕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영미권 시장 전반은 조용한 장세가 이어졌다.
뉴욕금융시장이 20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신규 재료를 대기하면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과 같은 103.86을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1일 달러/원은 강달러 부담 완화, 위안화를 필두로 한 아시아 통화 강세에 이틀 연속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연준 긴축 장기화 우려, G2 외교적 갈등 및 동유럽 지정학 위험 고조 등 위험자산에 비우호적 재료와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역외 롱스탑,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유입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장중 1,290원 초반 진입 시도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