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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2주간 13조 신청 뒤 3주차엔 1.5조 신청돼 증가속도 크게 둔화

  • 입력 2023-02-20 13:3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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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난달 30일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후 약 2주간 13조원이 신청되면서 흥행을 이어갔으나 3주차엔 1.5조원 가량이 신청돼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까지 신청된 특례보금자리론은 14.5조원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용도별 전체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총 신청건수는 6만 3,491건으로 14조 5,011억원이 신청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대출 상환이 57.9%로 3만 6,786건 (7조 9,440억원 ), 신규주택구입은 34.2%로 2만 1,682건 (5조 3,273억원 )이었다. 임차보증금상환은 7.9%로 5,023건(1조2,298억원)을 나타냈다.

용도별 전체현황에서 일반형와 우대형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일반형'의 경우 총 신청 건수는 2만 3,962건으로 37.7%(6조 7,268억원)였다 .

일반형을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대출 상환이 71.5%의 비중을 차지해 1만7,133건(4조 4,908억원)이었다. 신규주택 구입은 20.3%로 4,876건 (1조 6,257억원 ), 임차보증금 반환은 8.2%로 1,953건(6,103억원)이 접수됐다.

'우대형'의 용도별 총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총 3만 9,529건 62.3%(77,743 억원 )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대출 상환이 49.7%로 1만 9,653건(3조4,531억원 ), 신규주택 구입은 42.5%로 1만 6,806건(3조7,016억원 ), 임차보증금 반환은 7.8%로 3,070건(6,195억원)이 신청됐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우대금리 신청현황은 '아낌 e'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낌 e'의 경우 총 85.7%(5만 4,434건), 신청금액은 12조5,840억원(86.8%)을 차지했다. 저소득청년의 경우 8.2%(5,001건), 신청금액은 1조 1,177억원(8.1%)를 나타냈다. 신혼부부는 3.5%(2,124건), 신청금액 4,499억원(3.2%)을 기록했다. 사회적배려층은 2.7% (1,630건 ), 신청금액 2,895억원 (2.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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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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