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77.30원)보다 4.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다음날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2% 낮아진 103.30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미 CPI는 전월보다 0.5%, 근원 CPI는 0.4% 각각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9% 높아진 1.072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1% 오른 1.213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72% 상승한 132.3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좀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높아진 6.823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