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연간으로 약달러는 진행될 것이나 ECB의 통화정책 전환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일시적으로 1,300원 부근까지 급등할 수 있으므로 너무 약달러 포지션에 매몰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홍철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빨랐고 하락 베팅 및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국내외 금리에는 가격 부담 외에는 별다른 금리 상승 요소가 없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와 국고 금리간 역전폭이 심할수록 가격부담이 커지므로 금리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매수기회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CB의 통화정책 전환이 올 수 있는 3월 전후에 전세계 금리가 또 다시 한단계 더 하락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여전히 긴축적인 ECB와 BoJ 때문에 현재의 전세계적인 금리 하락이 일정수준 저지되고 있다"며 "국내 금리 결정 요소로는 부동산 규제완화의 정책 효과성 여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양시장과 건설경기 연착륙의 실효성에 따라 금리 정책으로의 시장 기대의 이동이 결정될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과 분양률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캐리 전략으로 포지션을 설정해야 한다. 더불어 선별적인 크레딧 채권 투자를 통해 보유이원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일시적으로 1300원 부근까지 급등 가능...금리, 가격부담 외엔 상승 요인 없어 - DB금투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