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3년 1월 20일 오후 1시 40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위안 약세 속 저가 매수..3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3원 오른 123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초반 낙폭을 좁히고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저가 매수가 확대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오후 초반에는 매도 물량이 재차 나오면서 상승폭을 소폭 좁히는 모양새다. 오후 2시 재개되는 중화권 오후 증시를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오름세다. 외국인이 이날도 코스피에서 18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코스피에서 4.2조원을 순매수하는 거침없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2.1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7%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오전 초반까지는 매파적인 ECB에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며 "다만 명절을 앞둔 달러 매수 확대로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