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 저점 매수 영향으로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후 1시 5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6원 내린 12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오전에는 달러지수 약세, 외국인 매수세 속 주가지수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각각 2300억원, 24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19% 내린 101.9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게다가 일본은행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된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