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2023년 1월 13일 오후 2시 10분 전후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외환-오후] 위안화 약세 속 낙폭 좁혀...1.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일 오후 장에서 소폭 하락을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4원 내린 12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가 약세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는 예상에 부합했다. 그러면서 시장 분위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원은 간밤 미국 CPI가 둔화한 것을 하락 요인으로 위안화 약세는 상승 요인으로 소화하면서 약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각각 4300억원, 18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강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2.3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4%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간밤 미국 CPI 하락과 오전 금통위에서 25bp 인상을 결정한 것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히는 가운데 달러/원은 오전부터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