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4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44.70원)보다 2.6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주중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5% 높아진 103.2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유로/달러는 0.02% 오른 1.073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6% 낮아진 1.215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7% 상승한 132.2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높아진 6.78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