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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한은 부장 "경상수지 250억달러 흑자전망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12월은 11월보다 적자 축소 흐름"

  • 입력 2023-01-10 09:3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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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한은 부장 "경상수지 250억달러 흑자전망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12월은 11월보다 적자 축소 흐름"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김영환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10일 "경상수지가 올해 250억달러 흑자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본원소득수지, 서비스수지 관련해 기초 자료가 없어서 12월 방향성과 규모를 말하긴 어렵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11월 누적기준 경상수지가 243.7억달러 흑자이고 12월은 11월보다 적자가 축소되는 수준이어서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햇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11월 경상수지는 6.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60.7억달러 흑자에서 15.7억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 2.7억달러에서 3.4억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11.7억달러에서 14.3억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4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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