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6일 오후 장에서 소폭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결제 수요 등 저가 매수 영향으로 넓혔던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이다.

오후 2시 3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8원 내린 12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에서는 중국 리오프닝 및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강세폭을 확대하자 달러/원도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5.1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3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44%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이날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발표된 ADP민간고용 호재와 연준 인사들의 강경 발언 지속에 강달러로 출발했다"며 "다만 중국 리오프닝 및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기대감이 작용해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선 결제 수요를 비롯한 저가 매수로 낙폭을 재차 좁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