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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1.2% 상승...달러 급락 덕분

  • 입력 2022-12-21 06:5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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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상승, 배럴당 7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엔화 가치 급등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을 지지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를 맞은 1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장대비 90센트(1.20%) 오른 배럴당 76.0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9센트(0.24%) 상승한 배럴당 79.99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5% 상승...달러 약세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일본은행의 정책변화 시사로 엔화 가치가 뛰자 달러인덱스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7.70달러(1.54%) 오른 온스당 182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1.072달러(4.62%) 높아진 온스당 24.271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세를 나타내 소폭이나마 닷새 만에 반등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레벨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일본은행의 정책변화 시사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20포인트(0.28%) 높아진 32,849.7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96포인트(0.10%) 오른 3,821.6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8포인트(0.01%) 상승한 10,547.11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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