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9.90원)보다 1.9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급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갈수록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7% 낮아진 104.5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5% 높아진 1.053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2% 오른 1.228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78% 내린 134.2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하락한 7.015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