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8.80원)보다 17.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지난 분기 미 경제성장률 상향 소식에 장 초반 상방 압력을 받았다가, 오후 들어 급락세로 반전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88% 낮아진 105.8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76% 높아진 1.041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8% 오른 1.205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4% 내린 138.1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1.32% 하락한 7.046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56%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WSJ),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NDF 1,301.00원..17.20원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