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6.60원)보다 3.3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 나흘 만에 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 이달 리치몬드 지역 제조업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2% 낮아진 107.1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9% 높아진 1.030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6% 오른 1.189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67% 내린 141.1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4% 하락한 7.140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61%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블룸버그뉴스
NDF 1,353.00원..3.30원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