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5.00원)보다 12.40원 상승했다.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원은 역외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따른 긴장감이 완화된 영향이 크다. 다만 지난달 소매판매 호조로 달러인덱스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9% 낮아진 106.21에 거래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폴란드가 미사일 피격과 관련해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한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8% 높아진 1.040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6% 오른 1.192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7% 상승한 139.4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 대비 더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82% 높아진 7.106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2%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CNBC,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NDF 1,337.00원..12.40원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