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5.90원)보다 1.9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주말 월러 이사는 “금리인상 중단 전까지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한 바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2% 높아진 106.8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3% 낮아진 1.033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0% 내린 1.175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75% 오른 139.8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0% 하락한 7.042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3%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악수하고 있다.
NDF 1,323.50원..1.95원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