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외환-오후] 美선거 소화 후 CPI 경계감...매수세 우위 속 5원↑

  • 입력 2022-11-10 14: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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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022년 11월 10일 장중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 2022년 11월 10일 장중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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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장에서 전장보다 5원 가량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역외 위안화가 강세폭을 확대하자 상승폭을 다소 좁히고 있다.

오후 2시 1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1원 오른 13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재료를 소화한 이후로 미국 10월 CPI 발표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물가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간밤 미국 민주당이 의외의 선전을 보인데 따른 실망감으로 위험자산이 부진을 보였던데 연동하는 분위기다.

국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모처럼 매도세로 전환해 부진을 보이면서 달러/원도 5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장 중에는 달러, 위안화 등 등락에 연동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오후 역외 위안화가 강세폭을 키운데 연동해서 상승폭을 조금씩 좁히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내림세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0.20% 내린 110.1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9%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예상보다 선전을 보인 가운데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이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장 중에는 미국 CPI 경계감을 유지하며 달러화, 위안화 등 등락에 연동해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하고 결제 수요 등 매수세가 나오면서 오전보다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후 역외 위안화가 강세폭을 넓히면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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