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01.20원)보다 8.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주중 미 중간선거 및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형성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8% 낮아진 110.1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66% 높아진 1.002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25% 오른 1.151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4% 내린 146.5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8% 상승한 7.2351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정부가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를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영향이 크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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