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17.40원)보다 7.5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긴축속도 조절을 시사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성명서 발표 직후 낙폭을 확대하다가, 다시 급반등했다. ‘최종금리는 예상보다 더 높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의 매파적 발언 덕분으로 풀이된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3% 높아진 112.1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6% 낮아진 0.983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3% 내린 1.141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42% 하락한 147.6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상승한 7.32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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