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1.9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1.50원)보다 0.5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 경제지표들이 고강도 긴축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국채수익률 상승에 맞춰 레벨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9% 높아진 110.6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유로/달러는 전일과 동일한 0.996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2% 오른 1.161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76% 상승한 147.4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높아진 7.271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