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0.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8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24일) 기준 주간 주택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5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최근 상승률을 보면 -0.18%(9/26) → -0.15%(10/3) → -0.12%(10/10) → -0.23%(10/17) → -0.21%(10/24)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낙폭을 0.2%대로 확대한 뒤 이번주에도 비슷한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성북구(-0.60%), 노원구(-0.34%), 동대문구(-0.29%), 송파구(-0.28%) 등의 하락폭이 컸고, 상승한 지역없이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36% 하락했다. 성북구(-0.71%), 노원구(-0.69%), 구로구(-0.51%), 강북구(-0.48%)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등 다른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값도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한주간 0.25%, 인천지역은 0.44% 떨어졌다.

경기 지역에선 군포(-0.59%), 수원 영통구(-0.57%), 광명(-0.57%), 의정부(-0.48%), 과천(-0.45%), 오산(-0.39%), 광주(-0.39%), 화성(-0.35%)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에선 남동구(-0.80%), 연수구(-0.54%), 부평구(-0.50%), 계양구(-0.45%), 동구(-0.26%), 서구(-0.17%), 미추홀구(-0.13%)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33% 하락했다. 인천 전세가격은 0.55% 속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권선구(-0.78%), 과천(-0.78%), 고양 덕양구(-0.74%), 광주(-0.71%), 남양주(-0.68%), 의정부(-0.54%), 수원 팔달구(-0.49%) 등이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1.16%), 부평구(-1%), 연수구(-0.43%), 계양구(-0.3%), 미추홀구(-0.22%), 중구(-0.18%), 서구(-0.18%), 등 하락을 보였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21% 하락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전세는 0.29%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23% 떨어졌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8%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01%)만 미미하게 상승했고, 강원(-0.02%), 충북(-0.05%), 경남(-0.09%), 충남(-0.10%), 경북(-0.11%), 전남(-0.16%), 세종(-0.26%)이 모두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33% 떨어졌다. 대구(-0.22%), 광주(-0.25%), 부산(-0.31%), 대전(-0.44%), 울산(-0.53%)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9%)의 전세가격은 전북(0.01%)만 약간 올랐고 강원(-0.01%), 경북(-0.02%), 충북(-0.05%), 전남(-0.08%), 경남(-0.15%), 충남(-0.16%), 세종(-0.18%)이 모두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