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외환-오후] 위안화 등락 연동 속 매도세 영향...상승폭 좁혀, 1.2원↑

  • 입력 2022-10-28 13:5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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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히며 1원대 상승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41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도 달러/위안 역외 환율 등락에 연동한 가운데 위안화 강세 영향에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또한 네고 물량 등 매도세가 출회한 부분도 달러/원이 상승폭을 좁히는 데 영향을 끼치고 있다.

BOJ는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국채 10년물 금리 목표치를 0% 부근으로 유지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95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로 0.14% 하락한 110.4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9%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ECB가 시장 예상대로 75bp 금리인상을 했다. 이날 달러 강세 압력이 다소 약화돼 아시아장에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BOJ 결정이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이날도 위안화 등락에 변동성을 키우면서 현재 소폭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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