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6.60원)보다 13.6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 넘게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둔화 기대에 한층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캐나다가 예상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점, 미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07% 낮아진 109.6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1.16% 높아진 1.008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36% 오른 1.162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07% 내린 146.3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1.6% 하락한 7.197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5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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