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필라델피아의 하커 총재는 인플레이션 고려 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하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연준이 성장을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 특히 연말에 연방기금금리가 4%를 크게 넘어설 수도 있다고 언급. 다만 내년이 되면 금리인상을 멈추는 시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첨언
○ 연준의 쿡 이사 역시 인플레이션이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높기에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양호한 노동시장을 고려 시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부연
○ 시카고 연은의 에반스 총재도 전날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피력. 다만 연준이 내년 연방기금금리를 4.6%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일 그 수준 이상으로 인상된다면 부정적 영향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
○ 한편 10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4만건으로 전주(22.6만건) 대비 감소. 이는 노동수급의 불균형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연준의 통화긴축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시각을 지지
○ 이날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지속 전망 등으로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각각 4.61% +5bp, 4.23% +9bp). 이는 11월과 12월 FOMC에서 모두 0.75%p씩 인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OANDA의 Edward Moya)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