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8.3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7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12.40원)보다 16.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에 따른 안전통화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긴축에 따른 상방 압력이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34% 상승한 113.1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34% 낮아진 0.970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0% 내린 1.106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7% 오른 145.7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상승한 7.15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1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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