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10.10원)보다 6.5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전환 기대가 다시 감소한 덕분이다.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메시지와 경제지표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93% 상승한 111.1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99% 낮아진 0.988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30% 내린 1.1326달러를 기록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감세안 강행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러스 총리는 보수당대회 연설에서 "세금인하는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올바른 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2% 오른 144.6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 상승한 7.069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