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0.20원)보다 2.6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국채수익률이 떨어지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대규모 감세안 철회로 파운드화 강세폭이 두드러진 점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49% 하락한 111.6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23% 높아진 0.982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37% 오른 1.132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8% 내린 144.6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5% 하락한 7.102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7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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