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6일 오후 대부분 큰 폭 내리고 있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전망 확산에 따른 비관심리가 작용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대규모 감세안 발표에 따른 파운드화 가치 급락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美주가선물 0.5% 이하 동반 하락…달러 0.8%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1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6%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4%, 호주 ASX200지수는 1.3% 각각 내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7% 상승,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1% 내린 배럴당 78.3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83% 높아진 113.9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9% 상승한 7.167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2.25원 오른 1,431.5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95% 낮아진 1만 886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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