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418.65원..10.20원 상승

  • 입력 2022-09-26 07: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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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8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09.30원)보다 10.2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5% 상승했다.

영국 대규모 감세안 우려에 따른 파운드화 가치 추락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파운드/달러는 3% 넘게 떨어지며 1.10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이는 지난 198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1.55% 높아진 113.0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1.50% 낮아진 0.969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3.59% 내린 1.085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69% 오른 143.3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9% 높아진 7.137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69%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8% 이하로 동반 하락, 나흘 연속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에 따른 리세션 공포, 영국 감세안 우려에 따른 국채시장 불안 확산 등이 위험회피 무드를 조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7% 하락, 배럴당 78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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