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1.3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9.50원)보다 3.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긴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힘을 받았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이번 주 75bp 인상을 확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00bp 인상 확률도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53% 높아진 110.1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54% 낮아진 0.9971 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6% 내린 1.138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8% 오른 143.7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7% 상승한 7.030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2%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다음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채수익률이 급등해 압박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84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 압박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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