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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84.00원..2.85원 하락

  • 입력 2022-09-19 07:1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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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8.00원)보다 2.8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05%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 소비자들의 이달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압박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05% 낮아진 109.6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7% 높아진 1.001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내린 1.142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9% 하락한 142.9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낮아진 6.999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7%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긴축 압박이 계속됐다. 배송업체 페덱스 경고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강보합세에 그치며 배럴당 85달러에 머물렀다. 소폭이나마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을 지지한 가운데, 배송업체 페덱스 경고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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