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달러/원 8원 속락...당국 고강도 개입 추정

  • 입력 2022-09-16 15: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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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장에서 마감을 10분 앞두고 8원 가량 속락하고 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대비 5.8원 내린 1,38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396원 소폭 상승해 횡보하던 수준에서 8원 가량이 속락한 것이다.

이번주 들어서 외환당국이 직간접 개입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장에서도 막판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대량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이 대폭 낙폭을 넓히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전일 장에서는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오후 1시 전후로 출회해 달러/원 환율 상승폭을 좁히는 데 영향을 끼친 바 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한미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가 논의되거나 체결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정상 간 말씀을 나눴고 재무장관 간 회담도 있었기 때문에, 관련된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어떤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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