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390.00원..0.25원 상승

  • 입력 2022-09-15 07:4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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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0.90원)보다 0.2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가능성에 엔화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2개월째 하락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24% 낮아진 109.6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04% 높아진 0.997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7% 오른 1.153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96% 내린 143.19엔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의 구두 개입에 환율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6.974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3%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에너지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88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 지난 8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 완화 소식이 호재로 반영됐다.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재축적 기대와 주간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도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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