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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77.70원..6.65원 상승

  • 입력 2022-09-07 07:1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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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70원에 최종 호가됐다.

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1.70원)보다 6.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0% 상승했다 미국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 밖 상승세를 나타내 힘을 받았다. 달러인덱스는 국채 수익률과 함께 강한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37% 높아진 110.2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30% 낮아진 0.990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내린 1.151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1.58% 오른 142.8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1% 상승한 6.971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96%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지난달 서비스업지표과 예상과 달리 상승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우려가 계속됐다.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미국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9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55.3을 예상했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 배럴당 86달러 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올랐다. 중국의 봉쇄조치 확대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감산결정 소식이 맞물린 결과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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