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6 (목)

원희룡 "8일 1기신도시 관련 관련 5개 지자체장과 간담회...최대한 빨리 하겠다"

  • 입력 2022-09-02 14: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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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일 "1기 신도시 관련 특별법은 필요하면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1기 신도시 문제는 지금 있는 정비계획으로 각 단지별로 재건축하는 게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포 지역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1기 신도시 관련 용적률 500%는 어떻게 된 거냐. 리모델링 조합이 굉장히 많이 구성돼 있었다"면서 서두르라고 다그쳤다.

이 의원은 "대선 후 장밋빛 미래가 보였는데, 지금은 실망이 크다"고 했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와 관련해 9월 8일 5개 지자체장과 간담회를 연다"면서 "5개시 시장들이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야 법적 구속력을 갖는 재건축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현행법 의해 각 지자체별, 단지별로 재건축을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지금은 가능한 길을 열기 위해 종합 플랜과 함께 특별법 만들고 지자체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와 관련해 이달에 간담회 거치고 용역을 발주하면 '이렇게 진행되는구나'하고 알게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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