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42.10원)보다 1.1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소폭 상승했다. 주 후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08% 높아진 108.6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02% 높아진 0.997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9% 내린 1.180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27% 오른 137.1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상승한 6.875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5%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주 후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지수들 움직임은 제한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상승, 배럴당 94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랐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반영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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