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6 (목)

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04% 하락...4주 연속 약보합 흐름

  • 입력 2022-08-12 15:27
  • 장태민 기자
댓글
0
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04% 하락...4주 연속 약보합 흐름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12일 국민은행의 8일(월)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간 서울아파트 상승률은 -0.03%(7/25)→-0.01%(8/1)→-0.04%(8/8)로 약보합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3년 1개월만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한 뒤 4주째 조금씩 내린 것이다.

이번주엔 은평구(0.01%), 용산구(0.01%), 서초구(0.01%)가 미미한 상승을 나타냈고 도봉구(-0.18%), 성북구(-0.17%), 노원구(-0.06%), 송파구(-0.05%) 등이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해 약보합을 이어갔다. 상승한 지역은 없었으며 성북구(-0.26%), 도봉구(-0.17%), 용산구(-0.12%), 관악구(-0.08%) 등의 하락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서울보다 일찍 하락 흐름을 시작한 경기 아파트는 한 주간 0.08% 떨어졌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05%(7/25)→-0.04%(8/1)→-0.08%(8/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이천(0.08%), 부천(0.01%)만 약간 상승했고 용인 수지구(-0.29%), 고양 덕양구(-0.27%), 화성(-0.18%), 안양 동안구(-0.17%), 군포(-0.17%), 의정부(-0.15%)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0% 하락했다. 이천(0.14%), 과천(0.13%), 평택(0.08%)만 조금 상승했고 수원 영통구(-0.53%), 양주(-0.47%), 용인 수지구(-0.30%), 수원 장안구(-0.26%), 고양 덕양구(-0.25%), 하남(-0.24%), 김포(-0.23%), 고양 일산동구(-0.20%)는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동구(-0.20%), 연수구(-0.11%), 부평구(-0.07%), 계양구(-0.07%), 서구(-0.05%), 남동구(-0.02%)가 하락했다.

인천 전세가격은 0.07% 떨어졌다. 연수구(-0.11%), 계양구(-0.11%), 서구(-0.10%), 부평구(-0.10%), 동구(-0.08%), 중구(-0.07%)가 하락을 보였다.

■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한주간 0.06%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한주간 0.06%씩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 매매가격은 0.09% 떨어졌다. 5개 광역시 전세가격도 0.09% 떨어졌으며 대구(-0.27%)의 상대적인 하락폭이 컸다.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03%), 강원(0.02%), 경북(0.01%), 충남(0%)이 보합 이상을 나타냈고 충북(-0.01%), 경남(-0.02%), 전남(-0.06%), 세종(-0.16%)은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경북(0.07%), 강원(0.04%), 전북(0.04%), 충남(0.03%), 충북(0.01%), 경남(0%)이 보합 이상을 나타냈고 전남(-0.05%), 세종(-0.11%)이 하락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를 보면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28.6으로 매수자는 적고 매도자 문의가 많은 침체 상태를 나타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28.9)와 유사한 수치를 보인 것이다. 인천(16.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27.9로 가장 높았다. 부산 20.8, 대전 16.4, 광주 16.2, 대구 8.7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나타냈다. 최근 상대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약세를 보인 대구의 동향지수는 한 자리수를 기록 중이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한주간 0.04% 하락...4주 연속 약보합 흐름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