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9일 오후 장에서 1,290원 후반대서 등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일보다 1.60원 오른 1,2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FOMC 이벤트를 소화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주말 장세라는 의견이 나왔다.
달러지수가 이날도 약세지만 달러/원 환율은 전일 막판 급락했던 부분을 소폭 되돌림하며 별다른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달러지수는 0.25% 내린 105.8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보합세인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0.7%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0.55% 상승하고 있다. 다만 미국 GDP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힌 상황이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FOMC 이벤트를 소화한 후에 숨고르기 장세다"라며 "달러/원 환율이 어제 장종료 직전에 급락했던 가격을 소폭 되돌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로 거의 변동이 없는 레벨에서 주말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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