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295.75원..0.25원 상승

  • 입력 2022-07-29 07:3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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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6.10원)보다 0.2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 경제의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소식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긴축 베팅이 약해진 탓이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28% 낮아진 106.1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유로/달러는 0.10% 내린 1.018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8% 높아진 1.216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69% 급락한 134.2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6.743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6%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 지난 분기 경제 역성장 소식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하락, 배럴당 96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경기침체 우려를 강화한 탓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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