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1,300원 초반대로 레벨을 낮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35분 현재 달러/원은 전일보다 11.65원 내린 1,30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수 있다는 발언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해 달러/원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더해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수급 분위기를 주도하며 하방 압력을 더욱 확대했다.
달러/원이 전일 상승을 되돌림하고 1,300원 초반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17% 내린 106.24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84% 급락 중인 가운데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보합세다.
코스피지수는 0.6%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오전부터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현재 2,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한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다"며 "이런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와 함께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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