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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환거래 655.9억달러, 전분기比 +0.1%...2008년 통계 개편 후 최대

  • 입력 2022-07-25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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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분기 외국환 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655.9억달러로 전분기(655.5억달러) 대비로 0.1%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외환거래 규모는 .2008년 통계 개편 후 약 14년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2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현물환(250.5억달러, +0.9억달러) 거래 규모가 확대된 반면 외환파생상품(405.4억달러, -0.5억달러)은 감소했다.

한은은 수출입 규모 축소 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50.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0.9억달러(+0.4%) 증가한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5.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0.5억달러(-0.1%)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80.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7억달러(+1.7%)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75.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2억달러(-1.1%) 감소했다.

■ 2분기 현물환 거래 전분기보다 0.4% 증가...파생상품 거래 0.1% 감소

2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50.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0.9억달러(+0.4%)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92.6억달러)가 6.5억달러(+3.5%) 증가한 반면 원/위안 거래(16.1억달러)는 4.2억달러(-20.6%)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31.4억달러)가 1.0억달러(+0.8%)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의 거래(119.2억달러)는 0.1억달러(-0.1%)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비거주자(54.3억달러)와의 거래가 5.7억달러(-9.6%) 감소한 반면 국내고객(82.9억달러)과의 거래는 6.7억달러(+8.8%) 증가했다.

외국환은행간 상호거래는 전분기와 비슷(113.3억달러, -0.03억달러)했다.

한편 2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405.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0.5억달러(-0.1%) 감소했다.

선물환 거래(119.5억달러)는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2.4억달러(-9.4%)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269.9억달러)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1.8억달러(+4.6%)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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