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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13.00원..0.50원 상승

  • 입력 2022-07-21 07: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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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2.90원)보다 0.5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 나흘 만에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 힘을 받았다.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내각 붕괴 우려도 유로화 약세 재료로 주목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32% 높아진 107.0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49% 낮아진 1.017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7% 내린 1.197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38.2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6% 상승한 6.776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7%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넷플릭스 실적 호재에 힘입어 기술주 랠리가 이어졌다. 특히 스트리밍 관련주와 반도체주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9% 하락, 배럴당 102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주간 휘발유 재고 소식에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탓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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