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9일 오후 장에서 1,310원 초반대로 레벨을 낮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로 5.45원 내린 1,3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 100bp 인상 가능성이 후퇴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데 연동해서 달러/원도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들어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하락 쪽에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 등락에 연동한 가운데 매도세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번주와 다음주로 예정된 일본, 유로존, 미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비롯한 새로운 재료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0.3% 하락 중이다. 기관이 1,200억원, 외국인이 250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폭 오름세던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7.39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2%, 달러/위안 역외 환율도 0.12%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달러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향후 나올 재료를 대기하는 분위기다"라며 "이날 장에선 위안화 등락에 연동한 가운데 네고 물량 출회 등에 추가적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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