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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02% 오르며 강보합 흐름 지속...전국 아파트 2주 연속 0.01% 하락

  • 입력 2022-06-24 15:2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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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세가격은 상승폭을 약간 확대했다.

24일 KB국민은행의 20일(월)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6/6)→0.02%(6/13)→0.02%(6/20)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0.14%), 영등포구(0.12%), 강남구(0.12%), 금천구(0.10%), 광진구(0.08%)가 상승했고 동대문구(-0.08%), 도봉구(-0.03%), 관악구(-0.03%), 강동구(-0.02%)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올라 전주 상승률(0.02%)보다 높아졌다. 중구(0.19%), 서초구(0.17%), 강북구(0.14%), 양천구(0.13%), 영등포구(0.11%) 위주로 상승했으며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관악구(-0.06%), 성동구(-0.03%), 서대문구(-0.01%), 은평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최근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6/6)→-0.04%(6/13)→-0.01%(6/2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천(0.32%), 평택(0.18%), 안성(0.18%), 파주(0.13%), 광주(0.09%), 고양 일산서구(0.09%), 안산 상록구(0.09%) 등이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19%), 안양 동안구(-0.14%), 용인 수지구(-0.14%), 화성(-0.12%), 광명(-0.12%), 의왕(-0.11%), 용인 처인구(-0.09%)는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소폭 상승했다. 이천(0.61%), 동두천(0.30%), 평택(0.23%), 안성(0.21%), 안산 상록구(0.11%), 용인 처인구(0.1%), 부천(0.10%), 수원 권선구(0.10%) 등이 올랐다. 수원 영통구(-0.13%), 양주(-0.12%), 의정부(-0.11%), 화성(-0.10%), 광명(-0.07%), 수원 장안구(-0.05%), 용인 수지구(-0.05%), 고양 덕양구(-0.04%)는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하락해 최근의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인천에선 계양구(0.11%)가 올랐으나 중구(-0.03%), 미추홀구(-0.06%), 부평구(-0.07%), 동구(-0.10%) 등은 하락했다.

인천 전세가격도 0.14% 하락했다. 계양구(0.09%), 미추홀구(0.01%) 등이 상승했으나 서구(-0.03%) 등이 하락했다.

■ 지방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약보합 흐름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4% 떨어졌다. 대구(-0.14%), 대전(-0.07%), 울산(-0.07%) 등이 하락했다. 최근 대구 지역의 매매가격 하락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

인천 제외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광주(0.08%), 울산(0.05%), 부산(0.02%), 대전(0.0%) 등이 보합이나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으나 대구(-0.30%) 약세가 두드러진 영향이 작용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22%), 전북(0.16%), 경북(0.07%), 경남(0.07%), 충남(0.0%), 충북(0.0%)이 보합이나 상승을 기록했으며 전남(-0.03%), 세종(-0.08%)은 소폭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10% 올랐다. 강원(0.25%), 전북(0.21%), 충남(0.17%), 경남(0.12%), 경북(0.08%), 충북(0.02%)이 올랐고 전남(-0.02%), 세종(-0.29%)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간 하락률은 0.01% 수준으로 제한적이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9.4)보다 더 침체된 37.4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18.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5.6으로 가장 높다. 부산 30.9, 울산 23.4, 대전 21.2, 대구 14.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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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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