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NDF 1,297.40원..0.90원 상승

  • 입력 2022-06-23 07: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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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40원에 최종 호가됐다.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7.30원)보다 0.9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압박을 받았다. 리세션 우려로 금리 인상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작용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21% 낮아진 104.1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32% 높아진 1.056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3% 내린 1.226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29% 하락한 136.2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2% 상승한 6.713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65%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1% 이상 동반 하락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금리인상 속도는 경제지표와 경제전망에 달려 있다’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하락, 배럴당 106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지난달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해 압박을 받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3개월간 유류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의회에 촉구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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