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1.25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2.40원)보다 0.25원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6% 하락, 이틀만에 반락했다.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주가지수가 기술적 반등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 통화들과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16% 낮아진 104.4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3% 높아진 1.050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9% 오른 1.224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1% 상승한 135.0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8% 하락한 6.68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0%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뉴욕금융시장은 노예해방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주요국 주가지수는 1.5% 이하로 동반 반등했다. 주요국 긴축 기조와 리세션 공포로 최근 하락세를 지속한 이후, 저가 매수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 대비 1.06% 오른 13,265.60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64% 상승한 5,920.09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은 1.50% 상승한 7,121.81,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91% 상승한 3,469.83을 각각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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