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6 (목)

서울 아파트 강보합 흐름 지속...이번주 용산구 상승률 가장 높아

  • 입력 2022-05-20 16:1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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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용산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20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6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대비 0.04%를 기록했다.

최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5%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이번주엔 용산구(0.27%), 금천구(0.16%), 양천구(0.15%), 종로구(0.14%), 강남구(0.09%) 위주로 상승했다. 성북구(-0.05%), 노원구(-0.04%), 강동구(-0.01%)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한 주간 0.07% 올랐다. 영등포구(0.19%), 서초구(0.16%), 성동구(0.15%), 강북구(0.15%), 동작구(0.15%)가 상승했으며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중랑구(-0.05%), 성북구(-0.04%)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매매가격을 보면 경기도는 한 주간 0.01%, 인천도 0.01%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5/2)→0.04%(5/9)→0.01%(5/16)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이천(0.31%), 용인 처인구(0.14%), 안성(0.14%), 평택(0.13%), 부천(0.13%), 안산 단원구(0.12%) 등이 상승했다. 화성(-0.11%), 수원 권선구(-0.11%), 용인 수지구(-0.1%), 광명(-0.09%), 수원 영통구(-0.09%), 안양 동안구(-0.07%), 시흥(-0.06%)은 하락했다.

인천은 동구(0.18%), 중구(0.17%), 계양구(0.07%), 미추홀구(0.03%), 서구(0.02%)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외 수도권 전세가격을 보면 경기가 0.05%, 인천이 0.03%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이천(0.59%), 안성(0.57%), 용인 처인구(0.23%), 파주(0.2%), 고양 일산서구(0.19%), 안산 상록구(0.15%), 군포(0.15%) 등은 상승했다. 의정부(-0.13%), 광명(-0.08%), 안양 동안구(-0.03%), 용인 수지구(-0.02%), 양주(-0.02%)는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동구(0.25%), 계양구(0.12%), 미추홀구(0.10%), 서구(0.04%)가 소폭 상승했다.

■ 5개 광역시 아파트값 보합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광주(0.20%), 울산(0.03%), 부산(0.01%)이 올랐으나 대전(-0.06%), 대구(-0.11%)는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전세가격 상승률은 -0.04%를 기록하면서 약보합을 나타냈다. 울산(0.09%), 광주(0.08%), 부산(0.03%)이 올랐으나 대전(-0.10%), 대구(-0.23%)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23%), 전북(0.23%), 경남(0.12%), 경북(0.06%), 충남(0.05%), 충북(0.03%)이 상승했고 전남(-0.02%), 세종(-0.45%)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1%)의 전세가격은 강원(0.39%), 전북(0.19%), 경남(0.13%), 경북(0.10%), 충남(0.09%), 충북(0.04%), 전남(0.04%)이 상승했고, 세종(-0.36%)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0.5)보다 조금 떨어진 57.2를 기록하면서 최근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21.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7.3으로 가장 높다. 부산 37.2, 울산 32.1, 대구 21.3, 대전 19.5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을 나타내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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