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3주 연속 0.04% 상승했다.

29일 국민은행의 월요일(25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4%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0.22%), 용산구(0.13%), 종로구(0.13%), 동작구(0.12%), 광진구(0.12%)가 상승했으며, 성북구(-0.03%)는 하락했다. 다수 지역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4%를 기록하며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동구(0.21%), 영등포구(0.14%), 강북구(0.14%), 서초구(0.14%), 노원구(0.12%) 정도만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강남구(-0.05%), 성북구(-0.02%), 은평구(-0.02%), 양천구(-0.02%)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경기아파트 상승률은 0.03%(4/13)→0.04%(4/18)→0.04%(4/25)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파주(0.33%), 평택(0.26%), 이천(0.21%), 용인 처인구(0.19%), 고양 일산동구(0.18%), 고양 일산서구(0.18%) 등이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12%), 시흥(-0.12%), 의왕(-0.08%), 용인 수지구(-0.07%), 수원 장안구(-0.05%), 수원 팔달구(-0.04%), 안양 동안구(-0.04%), 광명(-0.02%)은 하락했다.

인천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미추홀구(0.18%), 중구(0.13%), 계양구(0.1%), 남동구(0.09%), 동구(0.05%) 등이 올랐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과 유사한 0.10%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성(0.57%), 평택(0.53%), 안산 단원구(0.33%), 용인 처인구(0.32%), 동두천(0.31%), 파주(0.24%) 등의 전세가가 올랐다. 수원 영통구(-0.27%), 광명(-0.25%), 의왕(-0.10%), 의정부(-0.06%), 성남 수정구(-0.05%), 안양 동안구(-0.03%), 화성(-0.02%), 수원 팔달구(-0.01%)는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21%), 동구(0.15%), 부평구(0.15%), 남동구(0.12%), 연수구(0.07%)가 상승했다.

비수도권 광역시에선 광주(0.16%), 부산(0.04%), 울산(0.03%) 등의 매매가격이 올랐다. 대구(-0.03%), 대전(-0.06%)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을 보면 울산(0.11%), 광주(0.09%), 부산(0.05%)이 상승했다. 대전(-0.01%), 대구(-0.07%)가 소폭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0.26%), 전북(0.23%), 강원(0.23%), 충북(0.16%), 경남(0.12%), 충남(0.1%), 경북(0.07%)이 상승했고 전남(-0.01%), 세종(-0.29%)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의 전세가격은 강원(0.3%), 전북(0.22%), 경남(0.18%), 경북(0.11%), 충북(0.10%), 충남(0.06%)이 상승했고, 전남(-0.04%), 세종(-0.19%)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0.6)보다 상승한 62.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천(26.0)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42.4로 가장 높다. 부산 42.2, 울산 30.9, 대전 25.2, 대구 21.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