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이번 주 IMF·세계은행 춘계회의가 시작(4/18~24일). 이를 통해 IMF의 세계 성장률 전망 발표(4/19일), 연준 파월 의장 및 ECB 라가르드 총재 연설(4/21일) 등이 진행될 예정. 이외에 미국 주요 연은 총재들과 영란은행 총재도 연설에 나설 계획
○ 최근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월에 제시한 금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4.4%)의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주요국들은 각각 고물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강력한 봉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문제에 직면
○ 브루킹스연구소의 Eswar Prasad도 금년 세계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으며, 특히 지정학적 질서의 재편, 공급 차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인플레이션압력 증가, 각국의 정책 대응능력 약화 등이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
○ 한편 연준 파월 의장은 5월 FOMC 개최 전 마지막 공개 발언을 통해 5월 0.5%p 금리인상 신호 발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그는 이미 이러한 결정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며, 다수의 연준 인사들 또한 지속적으로 강력한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
○ 블룸버그의 Anna Wong은 연준이 5월에 0.5%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이후에 있는 모든 FOMC에서 0.25%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현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향후 정책금리를 현 수준에서 2%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추정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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