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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98.80원/1,199.20원..1.15원 상승

  • 입력 2022-02-18 07:3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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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7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7.10원)보다 1.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01%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돼 안전통화로서 달러화 수요가 증가했지만, 안전 통화인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지수는 강보합에 그쳤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높아진 95.812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09% 낮아진 1.136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9% 오른 1.362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0.47% 내린 114.9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한 6.333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3%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8%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안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 우려가 지속한 탓이다.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을 재차 강조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96%대로 내려섰다. 기대 이하 주택지표와 예상을 넘어선 신규실업 발표로 초반부터 압박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장이 지속해 수익률 낙폭이 한층 커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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